‘리니지M’이 ‘에피소드 제로’에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선보이며 유저 잡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월 1주 차 첫 업데이트로 신규 월드 던전 ‘혼돈의 개미굴’을 포함해 다양한 콘텐츠로 많은 유저의 기대를 받는다.

먼저 신규 월드 던전 ‘혼돈의 개미굴’이 오픈됐다. 80레벨 이상 레벨 제한이 걸렸으며 입장 비용은 20만 아데나다. 기존 레거시 월드와 리부트 월드 유저 모두 즐길 수 있는 월드 던전이다.

혼돈의 개미굴 입장 시 혼돈의 개미굴 야영지로 이동하게 되며, 다시 3개의 텔레포터를 이용해 혼돈의 개미굴 1층으로 입장할 수 있다.

1층부터 4층까지 존재하며 층은 각각 3개, 2개, 1개 구역으로 나눠진다. 보스 몬스터 혼돈의 에르자베가 등장하는 여왕개미 산란장은 ‘산란장 통행증’이 있는 경우에만 입장할 수 있다. 해당 통행증은 ‘혼돈의 개미굴’ 전체 층에 등장하는 ‘혼돈의 거대 수호 개미’를 처치하고 얻을 수 있다. 보스 몬스터 혼돈의 에르자베 또한 통행증을 드롭한다.

던전 내에 개미들을 많이 처치할수록 더 많은 개미와 개미알이 등장한다. 던전 내 처치된 개미들의 숫자에 따라 여왕개미의 분노 게이지가 증가하며, 마지막 단계 활성 시 보스 ‘분노의 에르자베’가 등장한다.

던전에서는 이번에 추가된 신규 컬렉션 주요 아이템 6종을 획득할 수 있으며 보스 ‘분노의 에르자베’ 처치 시 마검사의 트리니티:에이스 고대 마법서, 전설 제작 비법서, 에르자베의 가더, 에르자베의 수정구, 세계수의 반지 등을 얻을 수 있다.

‘혼돈의 개미굴’ 업데이트와 함께 이벤트 일일 퀘스트 ‘여왕개미 산란장 조사’가 추가됐다. 45레벨 이상 캐릭터로 참여할 수 있어 월드 던전 레벨 제한인 80레벨에 달성하지 못한 리부트 월드 서버 유저들도 ‘혼돈의 개미굴’을 일부 즐길 수 있다.

게임 내에서 퀘스트를 선택해 이동하는 것으로 간단히 즐길 수 있다. 이벤트 던전 내부에는 ‘혼돈의 개미굴’에 등장하는 개미들이 몬스터로 등장하며 모두 처치 시 ‘혼돈의 에르자베’가 등장한다.

퀘스트 완료 시 빛나는 성장 물약(10%)3개, 수련의 서 선택 상자 (이벤트) 1개, 드래곤의 성수 (이벤트) 1개를 획득할 수 있는 보상 상자를 제공하며, 확률에 따라 엘릭서를 제작할 수 있는 퓨어 엘릭서도 최대 50개까지 얻을 수 있다.

또한 몬스터 처치 시 영웅 등급 변신 카드부터 각종 코인과 드래곤의 고급 다이아몬드 등 다양한 보상의 아이템이 드롭되어 리부트 월드를 즐기고 있는 유저들에게는 단비와 같은 소식이다.

추가로 리부트 월드에는 과거의 말하는섬 던전에서 구할 수 있는 마력의 기운을 활용한 전용 제작식이 추가된다. 마력의 기운 1개로 드래곤의 진주 30개와 전투 강화의 주문서(각인) 10개를 제작할 수 있다.

아덴 기사단 장비 업그레이드를 마친 유저들에게 마력의 기운 사용처가 마땅치 않아 아쉬웠는데 이번 업데이트로 마력의 기운을 파밍할 이유가 생겼다.

한편, ‘리니지M’은 최근 에피소드 제로 업데이트의 흥행으로 모바일 매출 차트 1위에 오르며 저력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오늘 3일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리니지M’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양대 앱마켓 1위를 기록 중이다.

‘리니지M’ 개발진은 지난 개발자 서신에서 리부트 월드 신규 서버 말하는섬, 윈다우드와 마검사 클래스 업데이트가 종전의 뇌신 클래스, 신서버 발록의 기록을 뛰어넘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신규 및 복귀 유저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성장과 육성의 재미를 효과적으로 제공한 결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