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의 새 시대... 4억 여 위믹스 소각, 영구적 공급량 60% 감소
위메이드 차기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에 블록체인 기술 접목

위메이드가 하드포크 계획 '브리오슈'를 통해 위믹스(WEMIX) 토크노믹스와 게임 생태계의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이번 ‘브리오슈 하드포크’는 내달 1일부터 시행되며, 위믹스 민팅 규칙의 업데이트를 포함하여 블록당 발행되는 위믹스의 수량이 16차례에 걸쳐 감소하게 된다.

위믹스는 “2024년은 위믹스에게 아주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위믹스가 그려갈 모습을 단계적으로 공개하고, 커뮤니티 기반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변화는 위믹스의 가치 및 성장 촉진과 커뮤니티 동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브리오슈 하드포크'는 토크노믹스의 전면적인 개편을 시작으로, 위믹스 플레이와 블록체인 게임 경험 향상도 예정됐다.

위믹스의 영구적 공급량이 현재 9억 8천만 개에서 5억 8천8백만 개로 약 60% 줄어들 예정이다. 추가로 위믹스 재단은 기존 보유하고 있던 4억 3천5백 개의 위믹스 소각을 발표했다.

새로운 위믹스 플레이와 관련된 개편은 게임의 성장, 즉 매출 증가가 직접적으로 위믹스 생태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위믹스와 연관된 모든 플랫폼과 게임들이 더욱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경제 구조를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더불어 위메이드의 주목받는 신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에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될 예정이다.

위메이드의 웹3(Web3) 기반 블록체인 게임의 생태계 구축 및 운영 노하우가 게임에 적용된다.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게임의 플레이가 보다 공정하고, 재미가 배가 될 수 있도록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변화는 7월 중순 예정된 '위믹스 데이'에서 보다 자세하게 공개될 예정이다. 위믹스는 이번 발표에서 “국가별 정책에 맞춰 전 세계 유저가 실시간으로 블록체인 콘텐츠를 이용하고 게임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기존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와 다른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로운 블록체인 콘텐츠 도입으로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소식 이후 위믹스는 오늘 26일 오전 8시경 2,000원 선에 거래되는 등 전날보다 약 35% 이상 급등했다. 코인 마켓 플랫폼 코인원에 따르면 위믹스는 오전 10시 기준 1,977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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