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 선착순 응모 이벤트 2분 만에 소진... '페이커' 인기 실감
'시그니처 불멸의 전설 컬렉션' 고가 논란에도 구매 인증 이어져

1호 전설의 전당 헌액 ‘페이커’ 이상혁의 업적을 기리는 인게임 콘텐츠 이벤트가 유저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오늘 13일 라이엇 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에 ’페이커’의 ‘전설의 전당’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

유저들은 게임 내에서 ‘페이커’가 ‘LoL’ e스포츠에서 남긴 발자취를 함께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르블랑과 아리의 신규 스킨을 포함해 다양한 ‘페이커’ 시그니처 비주얼을 획득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와 함께 콘텐츠 출시 기념 한정 굿즈를 제공하는 선착순 응모 이벤트도 진행됐다. 해당 이벤트는 유저들의 높은 관심과 열기에 일부 품목이 시작 2분 만에 수량 소진됐다.

페이커 키캡과 페이커 한정판 유니폼 등 팬들에게 소장 가치 높은 품목들로 한정판 유니폼은 시작 8분여 만에 소진되는 등 높은 인기를 끌었다.

선착순 응모 이벤트는 모두 마감됐다.

현재는 무작위 응모 이벤트에만 참여할 수 있다. 해당 이벤트에 참가하려면 전설의 전당 패스 100레벨을 달성해야한다.

레벨은 인게임 콘텐츠를 즐기고 미션 경험치를 얻거나 유료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시그니처 불멸의 전설 컬렉션'을 구매하면 한 번에 완료된다.

해당 컬렉션은 50만 원에 이르는 고가 상품으로, 라이엇 게임즈의 가격 책정을 두고 논쟁이 생긴 바 있다. 그러나 소장 가치와 한정 이벤트로 많은 유저가 구매를 인증하고 있어 ‘페이커’를 향한 팬심을 막을 수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된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페이커의 전설의 전당 헌액을 축하하는 공간 '페이커 신전'을 16일까지 운영한다. 서울시 중구 소재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진행되며 페이커의 업적을 담은 전시물을 비롯해 실제로 페이커를 숭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어 많은 게임 팬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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