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혀오는 지형 속에서 협동·경쟁하는 난투형 대전 액션 게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손쉬운 조작과 다채로운 게임 모드가 특징

엔씨소프트의 첫 콘솔 도전작 ‘배틀크러쉬’가 얼리 엑세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배틀크러쉬는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개발 중인 난투형 대전 액션 게임으로, 플레이어들은 서서히 좁혀지는 지형 속에서 협동과 경쟁을 펼치며 끝까지 살아남아야 한다. ‘배틀로얄’ 모드를 시작으로 ‘난투’와 ‘듀얼’ 등 다양한 게임 모드가 준비되어 있다.

배틀크러쉬의 가장 큰 특징은 간결한 조작이다. 약공격과 강공격, 그리고 궁극기로 이뤄진 공격은 간단한 조작으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이에 대응할 수 있는 회피와 방어 역시 마찬가지다.

배틀크러쉬에서 적을 처치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적의 체력을 모두 소진하게 만드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적을 지형 밖으로 멀리 날려 낙사시키는 것이다. 서로 다른 효과를 가진 캐릭터들의 스킬을 조합해 효과적으로 적을 처치하는 것이 배틀크러쉬 전투의 핵심이다.

맵 곳곳에 배치되는 아이템과 지형지물을 이용하는 것도 전투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여러 등급과 효과를 가진 장비 아이템은 장착 시 캐릭터의 전투력을 크게 향상시키며, 체력을 회복시키는 포션과 사용 시 이로운 효과를 제공하는 스크롤 같은 소비 아이템은 전투의 흐름을 순식간에 바꿀 수 있다. 또한 서서히 좁아지는 전장 위에서 수풀에 몸을 숨겨 적을 기습하거나, 투사체를 막는 벽을 두고 싸우는 등 지형지물을 활용한 전략적인 전투도 가능하다.

배틀크러쉬의 가장 기본적인 모드인 배틀로얄 모드는 상기한 요소들을 모두 활용해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살아남아야 하는 모드다. 최대 30인까지 참여 가능한 배틀로얄 모드는 솔로 또는 3인 팀전으로 진행되며, 팀전의 경우 캐릭터의 역할과 특징을 고려해 조합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

‘난투’는 이용자가 3개의 캐릭터를 선택해 참여하는 모드다. 배틀로얄 모드에 비해 훨씬 잦은 교전이 발생하며, ㅁ무작위로 발생하는 아이템의 영향이 크게 작용한다. 난투 모드 역시 배틀로얄 모드와 마찬가지로 솔로전 또는 팀전으로 진행된다.

‘듀얼’은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결투와 유사하다. 제한된 전장 위에서 상대와 일대일 대전을 펼치는 모드로, 5라운드 중 3라운드를 먼저 가져가는 쪽이 승리를 차지한다. 다른 대전 격투 게임과 마찬가지로 상대의 캐릭터에 맞는 전략과 플레이어의 숙련도가 빛을 발하는 모드다.

한편, 배틀크러쉬는 27일 얼리 엑세스로 출시된다. 닌텐도 스위치와 스팀,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게임을 만나볼 수 있으며,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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