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이벤트 캐릭터는 '로산나'와 '사쿠라', 코스튬은 3종
'데이브 더 다이버'가 니케 미니게임으로... 콜라보 코스튬도 추가
"여름 특별 팝업 스토어, 오프라인 콘서트 개최 예정"

시프트업의 글로벌 간판 게임이 넥슨의 글로벌 성공작과 만난다. 

'승리의 여신: 니케' 개발사 시프트업과 퍼블리셔 레벨 인피니트는 26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여름 특별 방송'을 진행했다. '니케'에서 애니버서리 특집을 제외하고 업데이트 방송을 제작해 공개하는 것은 처음이다. 

여름 업데이트 및 게임 내 이벤트, 콜라보레이션, 오프라인 이벤트 등 7월부터 유저들을 찾아올 콘텐츠를 소개했다. 우선 여름 한정 이벤트에서 새로운 버전 캐릭터를 받게 된 주인공은 언더월드 퀸 스쿼드의 '로산나'와 '사쿠라'다.

'로산나: 시크 오션'은 2버스트 지원형, 소총을 사용하는 풍압 코드 니케다. 적의 파츠를 파괴할 때마다 아군 공격 능력을 상승시키는 효과를 가진다. 아군에게 빠르게 파츠를 파괴할 수 있게 지원하고, 강력한 공격 능력을 유지하게 만든다.

'사쿠라: 블룸 인 서머'는 3버스트 화력형이며, 로산나와 같이 소총 무기에 풍압 코드다. 적 파츠를 파괴할 때마다 자신의 공격 능력이 강해지는 메인 딜러 역할로 추정된다. 파츠 파괴 횟수에 따라 공격 능력 상승이 중첩되는 효과도 지녔다. 

여름 특별 코스튬은 '바이퍼', '메이든', '길티'다. 바이퍼는 버스트 컷인 연출이 바뀌는 코스튬 픽 구매 상품이다. 메이든은 이미 공개된 바 있으며, 7월 미션 패스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길티 코스튬은 이벤트 특별 패스를 구매해 얻는다.

콜라보 주인공은 넥슨의 해양 탐험 타이쿤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였다. 이번 콜라보는 기존 방식과 달리, 미니 게임을 통해 적용된다. 둘 모두 모바일과 PC-콘솔 양쪽에서 글로벌 흥행을 거둔 게임이다.

니케 캐릭터 중 바다와 관련된 '마스트'와 '앵커'가 새로운 코스튬과 함께 게임 캐릭터로 등장한다. 데이브 더 다이버의 게임 형태를 그대로 가져와 미니 게임이라는 말에 어울리지 않는 대규모 콘텐츠를 예고했다.

낮에 해저를 탐험하면서 작살로 물고기를 사냥하고, 재료를 통해 초밥집을 운영하는 방식은 그대로다. 그밖에도 낚시 게임, 사진 찍기 등 다양한 플레이가 이번 게임에 포함될 예정이다.

여름 이벤트와 데이브 더 다이버 콜라보 미니 게임 미션을 모두 달성하면 고급 모집 티켓 20장, 모집 티켓 10장을 비롯해 풍성한 육성 재료를 얻을 수 있다. 

'니케'는 그밖에도 유명 IP를 주제로 한 대형 콜라보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아직은 정확한 대상을 발표할 수 없지만, 올해 하반기에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해외 인기가 많은 만큼 주요 국가 행사도 참여한다.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는 아니메 엑스포에 7월 4일부터 7일까지 부스를 출품하고, 일본 도쿄 게임쇼에서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 유저를 위한 여름 팝업 스토어도 오픈한다. 더현대서울 지하 1층에서 7월 27일에서 2주간 열리며, 여름 특별 굿즈를 판매하고 니케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부스를 마련한다.

많은 유저들의 요청이 있었던 '음악회'를 준비한다는 소식도 전했다. 오프라인 콘서트로 개최되며,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을 약속했다.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발표 예정이다.

한편, '니케'는 방송 종료 후 공식 라운지에 '레드 후드' 코스튬 투표를 열었다. 지난 2회 인기투표 1위 특전으로 제작 중이다. 7월 3일까지 3개 이미지 중 마음에 드는 코스튬에 투표할 수 있으며,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디자인이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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