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픽업 니케 2인 실루엣 공개, 호기심 커져
주년 제외 첫 방송... "얼마나 준비했길래?" 기대 커져

'승리의 여신: 니케'에 여름이 돌아온다. 

'니케'는 24일 공식 라운지와 SNS를 통해 여름 특별 방송을 깜짝 예고했다. 방송은 26일(수) 오후 7시에 공식 유튜브에서 공개한다. 

'신규 니케 공개 예정'이라는 이미지와 캐릭터 두 명의 실루엣도 함께 남겼다. 실루엣은 여름 테마에 맞게 해변을 배경으로 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번 방송을 통해 캐릭터 실체 공개와 자세한 업데이트 선명이 이어질 전망이다.

'니케'는 대다수 캐릭터를 상시 캐릭터로 출시한다. 다만 애니버서리, 여름, 크리스마스 등 특정 시즌은 그 시기에만 획득 가능한 한정 캐릭터를 추가해왔다. 그중에서도 여름과 크리스마스는 기존 캐릭터의 새로운 버전(이격)을 선보인다는 공통점을 가진다.

지난해 여름 이벤트 및 업데이트는 두 차례 실시됐다. 1차는 '메어리'와 '네온', 2차는 '아니스'와 '헬름'의 이격 캐릭터가 등장한 바 있다. 특히 2차 이벤트 추가 캐릭터들이 출중한 활약으로 지금까지 애용되고 있어 캐릭터 성능에도 관심이 크다. 

실루엣이 드러난 캐릭터들의 정체에 대해 당장 확정적 단서는 없다. 하지만 유저들은 왼쪽 캐릭터를 '사쿠라'로 예측하는 분위기다. 머리 뒤쪽 그림자가 사쿠라가 늘 쓰고 다니는 머리장식과 흡사하다. 

오른쪽 캐릭터는 뚜렷한 특징을 찾기 어려우나, 만일 사쿠라와 함께 언더월드 퀸 스쿼드가 주연이 된다면 '로산나'일 가능성도 존재한다. 다만 지난해 여름 이벤트도 반드시 밀접한 관계의 캐릭터가 등장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판단이 쉽지 않다. 

방송 자체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니케' 출시 이후, 애니버서리 특집 방송을 제외하면 업데이트 관련 공식 방송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시프트업은 반년에 한 번씩 'N주년' 기념으로 대형 업데이트 방송을 실시하고, 그 사이 소통과 로드맵은 개발자 노트를 통해 해결해왔다. 유저들은 생각지 못한 기습 방송에 놀라는 한편, "이번에 그만큼 자신 있는 것 아니겠느냐"며 업데이트 주목도를 키우고 있다.

메인 스토리를 비롯한 스토리 콘텐츠를 향한 관심도 높다. 그동안의 업데이트 흐름에 따르면 메인 31-32 챕터 추가 시점이 7월경일 가능성은 크다. 이야기에 더욱 힘을 주겠다는 발표도 있었던 만큼, 방송에서 함께 언급될지가 관건이다.

'니케' 다음 이벤트가 여름 이벤트일 경우, 업데이트는 7월 4일 실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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