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차 공연 티켓 오픈 1분 만에 매진
20주년 오케스트라, 서울ㆍ광주ㆍ부산 전국 투어 앞둬

넥슨의 온라인게임 ‘마비노기’의 20주년 기념 오케스트라 콘서트 ‘별을 위하여’ 전국 투어 입장권이 1분 만에 매진되며 다시 한번 유저 화력을 입증했다.

지난 24일 티켓링크와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에서 ‘마비노기’ 오케스트라 콘서트 ‘별을 위하여’의 첫 공연인 서울 공연 입장권 티켓팅이 열렸다.

1인 2매까지 구매 가능한 티켓 예매는 오후 2시 시작과 동시에 전 좌석 매진됐다. 공연 전날인 22일에 '마비노기' 20주년 판타지 파티가 예정되어 있어, 오케스트라 티켓 예매가 상대적으로 수월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티켓 오픈 1분 만에 매진을 기록한 것.

이는 2019년 첫 오케스트라 공연 '게임 속의 오케스트라: 마비노기'의 1분 만에 매진 기록을 재현한 것으로, 말레시안들의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준다. 해당 소식에 많은 유저들은 취소표를 기다리거나 추후 광주와 부산 공연을 기대하는 반응을 보였다.

'별을 위하여' 오케스트라는 6월 23일 서울 1차 공연을 시작으로, 광주, 서울 2차, 부산 등 세 도시에서 총 4회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심포니 오브 메이플스토리'와 '테일즈위버 디 오케스트라'에서 연주와 지휘를 맡았던 '아르츠심포니오케스트라'와 안두현 지휘자가 합을 맞춘다. 게임 음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자랑하는 조합으로 유저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콘서트에서는 '어릴 적 할머니가 들려주신 옛 전설', '소년 모험가' 등 마비노기의 유명 OST와 함께 20주년을 기념하는 신곡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이번 오케스트라 투어는 마비노기의 20년과 말레시안의 열정을 음악으로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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