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공성전, '라이브Z'로 청사진 공개... 3분기 대만 출시 발표

컴투스홀딩스의 '제노니아: 크로노브레이크'가 출시 1주년을 맞이했다.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 6,300만을 기록한 '제노니아' IP를 계승한 작품으로, 지난해 국내 출시 하루 만에 양대 마켓 인기 게임 1위를 달성했다. 이후 MMORPG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확장하며 제노니아만의 매력을 다져왔다.

제노니아는 지난 4월 선보인 샷건을 포함해 총 6개의 클래스로 RPG 본연의 재미를 담아냈다. 샷건 공개 이후 기존 유저를 대상으로 클래스 체인지 기회를 마련하고 나만의 개성있는 캐릭터를 꾸밀 수 있는 코스튬 외형 변경 시스템을 도입해 호응을 얻었다.

캐릭터를 더욱 강력하게 육성할 수 있는 성장 시스템도 꾸준히 확장해 왔다. 모든 유저가 비교적 쉽게 추가 능력치를 획득할 수 있는 '도감'에는 '증폭' 등 신규 카테고리를 추가했다. 

50레벨 이상 유저의 성장 시스템 '봉인'도 확대해 현재 총 2가지 봉인, 8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활용해 '회피', '속성 공격력', '상태 이상 적중' 등의 추가 능력치를 얻을 수 있다.

더욱 많은 유저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PvP 콘텐츠도 꾸준히 도입하고 있다. 인터서버 던전 및 월드 사냥터 등에서 다른 서버의 유저와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기사단 콘텐츠 성소 점령전, 그림자 전장 등으로 협동 플레이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최근에는 MMORPG의 꽃이라 불리는 '공성전'을 도입했다. 성의 소유권을 두고 여러 세력이 격돌하는 대규모 PvP 콘텐츠로, 성을 점령한 기사단은 거래소와 NPC 상점에 누적되는 세금을 보상으로 얻게 된다.

안정적인 콘텐츠 진행을 위해 올 상반기부터 서버 통합 및 이전을 단행했으며 유저 소통 방송 ‘라이브Z’에서 청사진을 공개해 기대감을 키웠다. 많은 유저들의 관심 속에 지난 22일 첫 공성전이 진행됐으며 공식 커뮤니티에는 참여 후기가 다수 게재되고 있다.

제노니아는 3분기 중 대만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난 1년간 다져온 MMORPG 콘텐츠로 글로벌 시장에서 원작의 명성을 이어갈 것인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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