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주년 방송, 최대 '150뽑' 지원 및 파격적 점핑 이벤트
초기 혹평 이후 공격적인 운영으로 우상향... 이번에 방점 찍을까

1.5주년을 맞이하는 카카오게임즈 '에버소울'이 쉬지 않는 개선 운영으로 유저들의 박수를 받고 있다. 

'에버소울'은 2023년 1월 출시해 최근 일본 시장으로 확장을 시도하고 있는 모바일 수집형 RPG다. 서비스 초기 서브컬처 감성과 동떨어졌다는 혹평을 듣기도 했으나, 일러스트와 모델링까지 차례대로 뜯어고치는 파격적 개선을 계속하면서 팬들의 평가가 우상향을 그렸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소통하는 김철희 메인PD의 열정, 유저 요구를 최대한 만족스럽게 구현하는 운영진의 능력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생방송 버튜버 변신도 마다하지 않는 진심 역시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다. 

지난 1일 열린 1.5주년 라이브 방송은 다시 중요한 분기점으로 불렸다. 서브컬처 대형 경쟁작이 쏟아지는 가운데, 일본 시장 진출 후 청사진을 확인할 수 있는 첫 자리였다. 김철희 PD는 이번에도 기대 이상의 업데이트 내용과 실시간 채팅 질의응답을 소화하면서 "우리 게임 갓겜 맞다"는 유저들의 호평을 받았다. 

보상 중 가장 유저들을 놀라게 만든 것은 오리진 등급 캐릭터를 지원하는 점핑 이벤트였다.  메피스토펠레스 오리진 승급 지원 상자, 이터널 세트 예장 선택 상자 등 혜택을 통해 신규 및 복귀 유저를 지원한다. 단기가 아닌 상시 운영 이벤트다.

에버소울은 오리진 등급 정령 5명을 보유한 뒤 사실상 본격적인 성장 세계가 열린다. 유저들에게 가장 가치 높고 절실하게 필요한 보상을 초기부터 가지고 시작하도록 만드는 셈이다. 

1.5주년 이벤트를 통해서는 오리진 등급 예장 세트와 '샤랑/마농팩 체험권', 에버스톤 2,100개 등을 선물한다. 한정 상품을 판매하는 '벨레드의 특별 상점'도 오픈한다. 또 최대 150회 정령 소환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발표해 다시 한번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3분기 로드맵도 함께 공개했다. 악마형, 혼돈형 정령 업데이트를 비롯해 가온 여름 축제, 제2회 에덴 갓 탤런트 등 코스튬 제공 테마 이벤트도 실시한다. 인기투표 선정 정령에게 코스튬과 테마곡 및 영상이 제작되는 에덴 갓 탤런트는 1회에서 기대 이상 퀄리티로 보상을 보여준 바 있어 더욱 기대가 크다.

7월에 악마형 정령 '라리마'가 추가된 뒤 8월 불사형 정령 '시그리드'와 야수형 정령 '오닉스', 9월에는 두 번째 혼돈형 정령 '린지(타나토스)'가 등장한다. 두 번째 웨딩 테마 이벤트와 가온 여름 축제는 각각 7월과 8월 찾아온다.

웨딩 이벤트에서는 정령 가넷, 비올레트, 에일린의 웨딩 코스튬을 획득할 수 있다. 8월 가온 여름 축제에서는 클로이, 린지의 유카타 코스튬이 준비된다. 에덴 갓 탤런트 투표는 7월 11부터 열린다. 게임 내 일본어 음성도 7월 4일 지원해 설정에서 원하는 언어를 고를 수 있다.

김맵희(15세)의 고봉밥 로드맵 발표에 정신을 못 차리는 유저들
김맵희(15세)의 고봉밥 로드맵 발표에 정신을 못 차리는 유저들

김철희 PD는 후반부 '김맵희'로 재등장해 실시간 채팅에 질의응답을 가졌다. 메인 스토리 업데이트 계획, 영지 확장 및 개선 여부, 게임 최적화 진행 상황 등에 대한 질문에 자연스럽게 향후 게획을 답변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저들은 만족스러운 라이브 발표에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렇게 퍼주면 2주년 감당 가능한가", "6월 말부터 튕기는 현상도 없어졌는데 고생하시는 모든 에버소울 관계자 여러분 화이팅이다", "최근 떡상 소식 듣고 다시 시작했는데 복귀하길 잘했다" 등의 호평이 유튜브 인기 댓글을 차지했다. 

모든 진심을 다한 소통과 운영으로 게임 평가를 반전시키면서, 에버소울은 출시 초기 분위기에 애를 먹는 게임들에게 긍정적인 사례를 남기고 있다. 7월 4일 시작하는 1.5주년 이벤트에 더욱 큰 관심과 화제가 모이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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