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요 온라인 소매점 품절, 예약... 현지 인기 판매량으로 입증

'스텔라 블레이드'가 일본 시장에서 연일 인기몰이 중이다. 오프라인 소매점에서 시작된 품귀 현상이 온라인 소매점으로 확산, 게임 패키지 구매 대란이 포착된다.

12일 기준, 아마존 재팬을 포함한 일본의 주요 온라인 가전 및 엔터테인먼트 소매점에서 '스텔라 블레이드'의 실물 패키지는 모두 품절됐거나 예약 주문으로 대기 중인 상태다. 이는 매출이 높은 대형 소매 업체에서도 마찬가지로, 패키지 판매량 자체가 높다는 것을 입증한다.

지난 6일 일본 현지 오프라인 소매점에 일었던 1인 1구매 제한 등 품귀 현상이 온라인 소매점까지 이어졌다. 실제 게임의 인기를 체감케 한다는 평가다.

지난 6일 일본 현지에서 포착된 스텔라 블레이드' 패키지 구매 제한 (자료: Genki X) 
지난 6일 일본 현지에서 포착된 스텔라 블레이드' 패키지 구매 제한 (자료: Genki X) 

이를 증명하듯 최근 공개된 판매량 집계에서도 ‘스텔라 블레이드’는 높은 순위를 보여준다.

특히 일본 내 판매량과 인기를 가늠할 수 있는 일본 게임 전문 매체 패미통의 게임 소프트 주간 판매 집계에서 ‘스텔라 블레이드’는 출시 첫 주를 포함해 2주 동안 67,131장의 판매고, 차트 1위를 기록했다.

같은 날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나온 소식도 주목할 만하다. PS 스토어 재팬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스텔라 블레이드’는 일본 PS 스토어 4월 다운로드 수 1위를 기록을 차지하는 등 일본 콘솔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스텔라 블레이드'의 성공으로 개발사 시프트업의 기업공개(IPO)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지난 10일 시프트업의 신규상장 예비 심사 결과를 승인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스텔라 블레이드'의 흥행이 시프트업의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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