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20일 식을 줄 모르는 인기, 한달 매출 1위 수성도 가능

넥슨의 모바일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이 중국에서 20일 연속 매출 1위를 기록 중이다.

오늘 10일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던파 모바일’은 매출 집계 이후 20일 동안 중국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던파 모바일’은 지난 21일 출시 직후 중국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다. 4월 다소 침체하였던 중국 모바일 시장을 활성화하며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다.

20일 연속 중국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 중인 '던파 모바일' (자료: 모바일 인덱스)
20일 연속 중국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 중인 '던파 모바일' (자료: 모바일 인덱스)

중국 현지에서 출시 첫 주에만 1,900억 원의 매출 예상치를 기록하는 등, 현지 업계에서도 ‘던파 모바일’의 성공을 주목하고 있다. 특히 중국 내 iOS 점유율을 고려했을 때, 실제 매출은 예상치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출시 20일이 지난 현재, ‘던파 모바일’의 인기는 여전히 뜨겁다. 인기의 가장 큰 이유는 ‘던파’ IP의 중국 내 인기 덕분이라는 분석이 많다.

‘던파’는 2008년부터 중국 현지 서비스를 맡은 텐센트의 4대 타이틀 중 하나로, 중국 게이머들 사이에서 큰 입지를 다져왔다. 약 16년 동안 중국 내 코어 팬층을 형성한 게임의 모바일 버전 출시가 성공을 거둔 것은 당연하다는 평가다.

‘던파 모바일’은 곧 출시 한 달을 맞이하는 시점에서도 매출 1위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일일 접속자 수 1억 명에 이르는 중국의 국민 게임 ‘왕자영요’와의 장기 레이스에서 보일 매출 추이에 이목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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