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과 마법을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클래스, 원작에 없던 즐거움 줄까
새로운 사막 지역 ‘페트라’ 업데이트 함께 예고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 신규 에피소드 '제로(ZERO)'를 통해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리니지M은 올해로 출시 7주년을 맞은 장수 게임이지만 여전히 국내 시장 1위를 유지하면서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 제로 업데이트에서는 2년 만에 새롭게 추가되는 신규 오리지널 클래스 '마검사'와 신규 지역 '페트라'를 추가할 예정이다.

과거 1주년 간담회부터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 바 있다. 기존 PC 리니지와 분리된 채 리니지M만의 새로운 오리지널리티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것. 이와 함께 원작에는 없던 신규 오리지널 클래스 '총사'를 공개해 차별화 신호탄을 쐈다.

이후 엔씨는 5종의 오리지널 클래스를 선보였다. 총사에 이어 암흑기사, 신성검사, 사신, 뇌신까지. 이를 뒷받침하는 새로운 스토리와 지역도 함께 등장했다. 대표적으로 신성검사 '고룡의 성지'와 사신 '엘모어'가 신규 지역으로 추가되며 리니지M의 세계를 점차 넓혀갔다. 

'마검사'는 2년 만에 선보이는 여섯 번째 오리지널 클래스다. 리니지M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된 정보에 따르면, 새로운 무기 '룬 소드'를 착용하는 직업으로 추측된다. 

마검사라는 클래스명에 걸맞게 마법과 검을 동시에 사용하는 하이브리드형 캐릭터일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브랜드웹에 따르면 마검사는 붉은 기사단과 함께 신규 지역 페트라를 수호하며 스토리를 풀어나갈 전망이다.

신규 지역 '페트라'에 관한 정보는 지난 5월 라이브 방송 '스탠바이M'을 통해 암시된 바 있다. 사막을 배경으로 한 지역으로 신기루 결계를 통해 그동안 모습을 감추고 있었지만, 결계가 깨지며 모습을 드러냈다는 설정이다. 그동안 게임 내에서 비인기 지역이었던 사막이 리뉴얼 되고 신규 사냥터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지역 '페트라'
신규 지역 '페트라'

2년 만에 추가된 신규 오리지널 클래스와 새로운 지역을 통한 아덴 월드 사냥터 개선 등이 점쳐지며, 관련 커뮤니티는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엔씨는 지난 10일 '마검사' 티징 영상을 통해 신규 클래스 마검사와 신규 지역 페트라를 일부 공개하며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리니지M이 추구하는 오리지널리티가 더욱 매력적인 직업으로 구현될 수 있을지 앞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