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계승 넘어 독자 IP 목표로 2018년부터 오리지널 클래스 출시
8번째 오리지널 클래스 '마검사' 19일 출시 예정

‘리니지M’이 신규 클래스 ‘마검사’를 통해 6년간 이어진 오리지널 클래스의 역사를 계속 이어간다.

엔씨소프트를 대표하는 타이틀 ‘리니지M’이 올해로 서비스 7주년을 맞았다. 지난 17일 진행된 라이브 방송 ‘인사이드M - 아덴 항해일지’에서 리니지M은 전례없는 혜택을 가진 ‘리부트 월드’와 함께 신규 클래스 ‘마검사’를 선보였다.

마검사는 리니지M의 13번째 클래스이자, 8번째로 선보이는 오리지널 클래스다. 마검사의 출시를 앞두고, 7년 간 쌓아온 리니지M 오리지널 클래스의 계보를 되짚어보고자 한다.

리니지M 오리지널 클래스의 역사는 2018년부터 시작됐다. 당시 리니지M은 서비스 1주년 기념 행사에서 “리니지M만의 오리지널리티로 새로운 항해를 시작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원작 리니지를 계승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적인 IP로서 개발하겠다는 이정표를 제시한 것이었다.

그 첫 걸음이 바로 최초의 오리지널 클래스 ‘총사’다. 리니지 역사상 최초로 총을 무기로 사용하는 클래스로 등장한 총사는 전술이라는 고유의 마법을 통해 적의 보호 마법을 해제하거나 적의 이동을 제한하는 등 전략적인 플레이를 내세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전작에서 등장한 클래스를 리니지M에 맞게 새롭게 재해석한 사례도 있다. 2018년 9월 출시된 ‘투사’는 리니지의 ‘용기사’를 재해석해 만들어졌으며, 2020년 7월 출시된 ‘광전사’ 역시 전작의 ‘전사’를 모티브로 했다.

이 외에도 2019년 한손검과 방패를 착용하는 근거리 클래스 ‘암흑기사’와 ‘신성검사’를 차례로 선보인 리니지M은 이후 본격적으로 특별한 서사와 능력을 가진 오리지널 클래스를 연달아 출시했다. 2021년 7월엔 그림리퍼와 계약해 죽음을 다루는 힘을 얻은 ‘사신’이, 2022년 8월엔 복수를 위해 천둥의 힘을 다루는 ‘뇌신’이 오리지널 클래스로 등장했다.

이렇듯 리니지M의 오리지널 클래스의 역사는 2018년 이후 지금까지 6년째 새롭게 쓰여지고 있다. 오는 19일 출시되는 마검사를 통해 리니지M은 다른 리니지 시리즈에선 볼 수 없는 자신만의 오리지널리티를 만들어가는 여정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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