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무후무한 업적 가진 ‘페이커‘, LoL e스포츠의 아이콘
전설의 전당 헌액, ‘페이커 신전‘ 운영… ‘LoL‘ 역사 그렸다

'페이커' 이상혁,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가 LoL 이스포츠 '전설의 전당'의 초대 헌액자로 선정됐다.

‘페이커’는 2013년 3월 데뷔 이후 11년간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4회 우승,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회 우승, LCK 리그 10회 우승을 기록, 현재 e스포츠 씬에서 유일무이한 업적을 가진 선수다.

아직 ‘페이커’의 기록을 따라온 선수는 없으며, 통산 전적, 승리, 킬, 어시스트 등 다양한 기록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한다.

2017년 이후 연이 없었던 국제 대회 트로피는 지난해 한국에서 열린 롤드컵에서 우승에 해내며 7년 만에 증명에 성공했다. ‘불사대마왕’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경기력으로 전 세계 팬들을 열광케했다.

라이엇 게임즈에 따르면 전설의 전당 투표인단은 ‘페이커’의 화려한 경력과 더불어 ‘LoL’ e스포츠 전반에 미친 영향력을 고려하여 초대 헌액자로 선정했다.

10년 이상 최정상에서 활약하며 후배 선수들의 귀감이 되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팬들과 사회에 감동을 주는 모습도 높이 평가받았다.

이에 라이엇 게임즈는 ‘페이커’의 전설의 전당 헌액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인게임 장식과 스킨이 제공될 예정이며, 서울 중구의 하이커 그라운드에서는 기습 및 상시 숭배 가능한 ‘페이커 신전’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로써 'LoL’을 넘어 시대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페이커’의 노력과 헌신이 ‘LoL’ 역사에 기록된다. e스포츠 발전에 공헌한 ’페이커‘를 기습, 상시 숭배할 수 있는 ’페이커 신전‘은 5월 29일부터 6월 16일까지 3주가량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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