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코어 스타일리시 액션 '카잔', 보스 전투 영상에 기대 만발

넥슨과 네오플이 개발한 글로벌 대형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 두 번째 보스 전투 영상을 공개했다.

오늘 7일,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공식 X(트위터)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전투 영상은 게임 트레일러가 아닌 인게임 플레이 영상으로, 약 44초 분량의 보스 전투가 담겨 있다.

이는 지난 24일 공개된 볼바이노에 이은 두 번째 전투 영상으로, 하드코어 스타일의 액션을 추구하는 ‘카잔’의 전투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영상의 보스는 ‘말루카(Maluca)’로, 양손에 대검을 들고 있다. 영상에서 짧게 발도를 사용하는 등 웨펀마스터 스킬을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카잔’이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의 다중 우주 중 하나를 배경으로 한다는 점에서, 기존 ‘던전앤파이터’의 직업군과는 별개일 가능성이 높다.

‘말루카’는 지난 영상의 볼바이노와 동일하게 쌍수 무기를 사용한다. 이번에도 공격과 패링 중심의 액션이 확인된다. 아직까지 확인된 ‘카잔’의 전투 액션에서 느린 템포의 공격 패턴은 보이지 않는다.

보스 말루카는 평타에 이어 발차기 액션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연계 기술을 보여준다. 더불어 보스의 피해 중심으로 회피해야 하는 광역 공격을 시전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또한, 2페이즈 혹은 분노 모드로 예상되는 액션 이후 타이밍을 예측하거나 막기 어려운 연속 공격을 사용하고, 뒤로 회피한 후 먼 거리에서 발도와 함께 순식간에 이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카잔은 지난 영상과 마찬가지로 검과 도끼를 장착한 상태로, 연속 공격에 성공하면서 등 뒤에 ‘P’ 문양이 새겨진다. 지난 볼바이노 영상에서도 확인됐는데, 이는 상대 공격을 회피 및 패리하거나 연속 공격에 성공했을 때 생기는 것으로 추측된다.

이번 영상 공개 이후 많은 유저들은 ‘카잔’의 액션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패링 시스템을 시연해 줄 수 없나?”, “더 많은 정보를 달라”, "당장 출시하고 내 돈을 가져가라" 등의 반응을 보인다. 이에 다가오는 서머게임페스트에서 ‘카잔’의 신규 영상이 공개되리라는 기대도 모아지고 있다.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