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재밌다" 평가 받은 보스전 세 차례 연이어 공개한 '카잔'
치솟는 유저 기대감... 하드코어 액션, '카잔' 스토리 공개 언제쯤?

넥슨과 네오플의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이 또 한 번 유저들의 기대를 한껏 높이며 새로운 보스 전투 영상을 공개했다.

오늘, 12일 ‘카잔’의 세 번째 보스 전투 영상이 공개됐다. 실제 인게임에서 만나게 될 보스 몬스터 ‘랑거스’와의 전투를 44초 분량으로 짧게 담았다. 하드코어 액션RPG를 표방하고 있는 ‘카잔’에게 보스 전투는 무엇보다 중요하며 유저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지점이기도 하다.

특히 두 차례에 걸친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에서 “보스전이 진짜 재밌다”와 같은 평이 나왔기에 게임을 기다리는 유저들에게는 초미의 관심사다.

세 번째 공개된 보스는 랑거스로 볼바이노, 말루카와 달리 한손 대형 무기를 들었다. 화염방사기와 유사해 보이지만, 무기의 머리가 철퇴와 유사한 돌기가 나 있으며 원거리 발사체도 사용하는 등 여러 공격 패턴을 보인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펠 로스 제국의 뛰어난 발명가라는 설정이며 앞서 공개된 말루카 도적단의 일원이다.

특수한 무기를 사용하기에 앞서 공개한 말루카, 볼비아노와는 다른 전투 양상을 보인다. 움직임이 보다 묵직하고 느릿한 모습이다. 강력한 광역 공격을 사용하거나 거리를 벌려 원거리 피해도 입히는 모습을 보여줬다.

'말루카'가 쌍수 무기를 사용하며, 공격과 패링 중심의 액션을 강조한 것과 대조된다. 말루카와 비슷하게 평타와 발차기 액션도 선보인다. 전반적으로 빠르게 파고들거나 회피를 요구하는 난도 높은 액션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두 개의 보스의 특징에서 게임 속에 도적단이 등장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게임 중 스트루 산맥에 근거하는 도적단을 상대하게 되는 것으로 유추할 수 있겠다. 도적단이 ‘카잔’의 이야기에 어떤 방식으로 개입할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카잔'은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독특한 스토리와 다크 판타지풍의 3D 셀 애니메이션 스타일 그리고 하드코어 액션 게임플레이로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출시 일정은 아직 미정이며, 콘솔 및 PC 플랫폼으로 개발 중이다.

'DNF 유니버스' 확장의 문을 열 작품으로 손꼽히는 ‘카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던파’ IP에도 관심이 모인다. 장시간 사랑받는 IP로 자리한 만큼 다음 행보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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