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류 및 불법프로그램 악용 등 문제 속에서도 소통의 끈 놓지 않아
장비 옵션 성장치 조정 및 아레나 뷸균형 문제 완화에 기대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이하 별이되어라2)’의 김영모 디렉터가 개발자 편지를 통해 앞으로의 운영 방향을 소개했다.

어느덧 출시 4주차를 맞은 별이되어라2는 그간 많은 일을 겪었다. 인게임 리소스 내 혐오표현 논란부터 시작해 ‘영웅의 신발’ 추가 보상 오류, 불법 프로그램 악용과 밸런스 논쟁 등 여러 문제가 발생했고, 이에 대한 이용자들의 피드백이 이어졌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개발진은 결코 소통의 끈을 놓지 않았다. 여러 창구를 통한 지속적인 소통으로 문제를 파악하고 대처했으며,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업데이트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별이되어라2 김영모 디렉터
별이되어라2 김영모 디렉터

이에 대해 김영모 디렉터는 22일 공개된 개발자 편지를 통해 “이용자에게 좋은 콘텐츠와 서비스를 드려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고, 개발팀과 서비스사인 하이브IM 모두 이 부분을 가장 최우선으로 삼았다. 그럼에도 이용자들을 불편하게 만든 것은 없는지, 소통은 잘 됐는지에 대해 많이 반성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다음 날 이어진 두 번째 편지에선 향후 업데이트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소개됐다. 5월 2일 진행되는 업데이트에선 반지 아이템의 속성 공격력 옵션 성장치가 조정되고, 가드 효율과 베다의 기운 소모량 옵션에 상한선이 추가된다.

이와 함께 베다의 기사들의 밸런스 조정도 이뤄진다. 신규 베다의 기사임에도 다른 원거리 딜러보다 아쉬운 성능을 보여줬던 ‘벨레노’는 공격 동작에 이동이 사라지고 강공격의 사거리 증가와 관통 효과가 추가되고 ‘크산티아’, ‘알버트’, ‘아트리제’ 등 일부 베다의 기사들의 성능이 보완된다. 또한 아레나에서 근접 공격이 원거리 공격에 비해 불리한 문제도 함께 해결될 전망이다.

별이되어라2의 첫 픽업 캐릭터 '크산티아'
별이되어라2의 첫 픽업 캐릭터 '크산티아'

픽업 이벤트의 반 천장도 공유되도록 변경된다. 김 디렉터는 “반 천장이 이어지지 않고 한 캐릭터에 집중되는 면이 유저분들께 조금 더 원하는 영웅을 뽑는 데 도움이 될 거라는 부족한 생각을 했었다”며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이를 수정할 계획임을 전했다.

편지의 말미에 김영모 디렉터는 “여러 가지로 부족한 부분에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리며, 부족한 부분은 계속 보완해서 좀 더 좋은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용자들의 의견에 대해서도 최대한 빠르게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