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최강 딜러에 밀리지 않는 화력... 잠재력은 더욱 높아

한 줄기 '빛' 같은 신규 픽업 캐릭터가 등장했다. 플레이를 재개할 적기라는 의미다.

하이브IM과 플린트의 액션 RPG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이 신규 5성 캐릭터 '오로라'를 2일 업데이트했다. 빛 속성의 원거리 딜러이며, 무기로 대형활을 사용한다. 일반 공격으로 적에게 치명타 피해를 가해 '응징' 효과를 얻어 피해량을 증폭시키는 방식의 딜러다. 

일반 스킬 '화살 공세예요'는 후방으로 회피함과 동시에, 빛의 화살을 날려 다가오는 적을 견제한다. 시그니처 스킬 '광속으로 차여볼래'는 주변에 범위 피해를 입히고, 일정시간 치명타 피해를 가할 시 '척결' 효과를 획득해 더 강력한 위력으로 적들을 제압한다. 

업데이트 전부터 기대감은 컸다. 대형활은 언제나 기본 이상 성능을 뽑아내던 무기다. 그런데 현재 체감 효과와 유저들의 평가는 기대 이상이다. 저번 픽업 벨리노의 성능이 기대에 못 미치게 나오면서 유저 참여가 저조했던 점을 단박에 만회하고도 남을 분위기다.

업데이트 하루가 지났지만, 오로라는 출시부터 지금까지 부동의 0티어로 자리잡고 있던 '샤르카'에 밀리지 않는 딜링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파밍과 세팅 연구에 따라 그 이상이 될 잠재력도 농후하다.

전혀 돌파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척결 효과의 대미지 상승량이 눈에 보일 정도이며, 만일 다수 획득으로 돌파가 가능할 경우 기대치는 더욱 커진다. 특히 예열 시간이 크게 들지 않고 평타만으로 순간 피해량이 강력해 사용 난이도까지 낮다.

빛 속성 조합의 감초인 '산사르'를 가지지 못했다면 반드시 획득이 추천되며, 산사르가 이미 있다 해도 같이 사용하는 방법이 존재한다. 또한 한정 픽업이기 때문에, 일단 얻어두는 것이 추후 치명타 세팅과 추가 신규 캐릭터들을 고려할 때 좋은 판단이다.

명함으로도 충분히 최상위 딜러지만, 가성비 최고 옵션은 1돌파다. 응징 효과 지속 시간이 10초로 4초나 늘고, 최대 중첩도 5에서 8까지 늘어난다. 자체 치명타 확률 증가 옵션까지 있어 치명타가 중요한 오로라에게 바로 효율이 와닿는다.

신규 배틀로얄 아레나 모드 '서바이벌'도 추가됐다
신규 배틀로얄 아레나 모드 '서바이벌'도 추가됐다

한편, 2일 업데이트에서 이뤄진 밸런스 조정도 눈여겨볼 지점이다. '크산티아'는 모든 스킬의 타격 기대치가 늘었고, 회피 쿨타임도 2초에서 1.4초로 줄었다. 다만 스킬 효과가 초반 피해가 강하고 후반에 약해지게 조정되어 전략에 변화가 찾아올 전망이다.

'알버트'는 방어력을 기반으로 피해 기준값이 30% 올랐다. 방어력 기반 피해를 가진 모든 기사에 해당된다. 또한 일반 공격 세번째 타격은 방어력 기반 피해로 변경된다. 그밖에 아트리제, 루시안, 안드레이, 얀코 등의 밸런스 변화가 있었다.

'별이되어라2'는 그동안 캐릭터 밸런스와 픽업을 주제로 다양한 갑론을박이 있었고, 이에 게임에 소홀해지는 유저가 나타나기도 했다. 이번 오로라 픽업은 유저들이 다시 강력한 딜러를 획득하고 편하게 게임을 진행해나갈 기회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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