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콘솔 도전작임에도 불구, 메타스코어 82점으로 준수한 평가
유저스코어 9.2점, PS스토어 별점 4.79점... PS5 게임 중 최고 수준

‘스텔라 블레이드’를 향한 이용자들의 호평이 “쏟아진다”.

지난 26일, 긴 기다림 끝에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가 플레이스테이션5(이하 PS5)로 독점 출시됐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시프트업의 첫 콘솔 도전작으로, 2019년 ‘프로젝트 이브’라는 타이틀로 최초 공개된 이후, 플레이스테이션의 온라인 쇼케이스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 꾸준히 출연해 전 세계 이용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샀다.

시프트업 사상 최초의 콘솔 출시작임에도 불구, 스텔라 블레이드는 출시 전 평론가들로부터 메타스코어 82점이라는 준수한 평가를 받는데 성공했다. 게임의 여러 요소 중 화려한 액션 연출과 이를 활용한 전투가 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출시 후에는 이용자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메타크리틱 기준 스텔라 블레이드의 유저스코어는 9.2점으로, 이는 ‘바이오하자드 RE:4’, ‘사이버펑크 2077’과 함께 플레이스테이션5(PS5) 출시작 중 가장 높은 점수다.

독점 판매 플랫폼인 PS 스토어에선 더욱 유의미한 결과가 나왔다. 22,000명 이상의 이용자가 참여한 평가에서 5점 만점에 4.79점이라는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은 것이다. 해당 점수는 실제로 게임을 구매한 이용자들만 참여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러한 평가는 자연스럽게 흥행으로 이어졌다. 정확한 판매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스텔라 블레이드는 출시 4일 만에 국내 PS 스토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게임에 그 이름을 올렸으며, 미국 PS 스토어에선 ‘포트나이트’, ‘콜 오브 듀티’, ‘NBA 2K24’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집계된 정보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한 주간 가장 많이 게임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미국 PS 스토어 내 최다 다운로드 순위
미국 PS 스토어 내 최다 다운로드 순위

한편, 작년 9월 출시된 ‘P의 거짓’에 이어 스텔라 블레이드까지 흥행에 성공하면서, 콘솔 불모지로 손꼽히던 한국이 글로벌 콘솔 시장 경쟁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됐다. 한창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스텔라 블레이드의 뒤를 잇는 새로운 콘솔 흥행작이 될 타이틀은 무엇일지에 업계와 이용자들의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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