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콘텐츠 보상 유물-장신구, 사실상 반디 전용 장비
'종말의 환영' 기믹, 격특 완전 저격... 코어 유저는 필수 획득 캐릭터

'붕괴: 스타레일' 2.3 버전 '안녕, 페나코니' 업데이트가 19일 오전 실시된다. 

이번 전반부 업데이트에서 가장 화제를 모으는 지점은 신규 캐릭터 '반디'다. 또 한 가지는 '차분화 우주', 시뮬레이션 우주의 확장 버전 콘텐츠다. '허구 이야기'를 잇는 새로운 상시 도전 콘텐츠 '종말의 환영'도 기대되는 재미 요소 중 하나다.

'반디'는 스타레일 유저들이 가능한 한 획득할 필요가 있다는 분위기가 형성된다. 호요버스가 들이는 공부터 남다르다. 별무리 기행 PV는 물론, 단편 애니메이션 '그라모스의 잔화'까지 높은 퀄리티로 공개하면서 이번 지역 서사의 중심에 세운다.

반디는 그 자체로 높은 성능은 물론, 새로운 콘텐츠들에서도 핵심 활용 캐릭터로 떠올랐다. 이벤트 속보와 신규 정보에 따르면, 차분화 우주는 물론 신규 '침식된 터널' 스테이지 보상 유물이 모두 반디 맞춤형 옵션이다. 첫 종말의 환영 역시 반디가 키 카드다.

반디 단편 애니메이션 '그라모스의 잔화'
반디 단편 애니메이션 '그라모스의 잔화'

신규 터널 유물 2종, 차분화 우주 장신구 2종 효과는 각각 2.3 전반과 후반에 등장할 반디와 제이드에 최적화되어 있다. 

유물 '곤충 재앙을 잠재우는 철기군'은 2세트에서 격파 특수효과 16% 증가, 4세트는 캐릭터 격파 특수효과가 150% 이상일 경우 격파 피해가 방어력 10% 무시 효과를 갖는다. 250% 이상이면 슈퍼 격파 피해가 적 방어력 15%를 '추가로' 무시한다.

반디는 격특 덱의 핵심이 될 예정이다. 또한 격파 특수효과만 올려도 활약에 지장이 없기 때문에 제대로 세팅할 경우 250% 이상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 이런 특징은 현존 캐릭터 중 반디만 가지고 있다. 2.3 시점에서 사실상 전용 유물이 될 가능성이 높다.

차원 장신구 '겁화 연등의 연마궁'도 마찬가지다. 2세트를 장착하면 캐릭터 속도가 6% 증가하고, 화염 속성 약점을 보유한 적을 명중하면 격파 특수효과가 1턴 동안 40% 증가한다. 

반디는 스스로 화염 속성 약점을 적에게 부여하는 기술을 가졌다. 심지어 비술 사용으로 전투 시작부터 모든 적에게 화염 약점을 걸고 시작할 수도 있다. 사실상 조건 없이 옵션을 모두 사용 가능하다. 격특 파티 요원인 '갤러거'에게도 완전히 들어맞는 효과이므로, 지금부터 갤러거를 육성할 계획이라면 겸사겸사 동시 파밍도 할 만하다.

적어도 한동안은, 대부분 콘텐츠에서 격특 파티가 최고의 효율을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화합 개척자와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기 때문에 화염과 허수 속성이 강한데, 2.3 콘텐츠는 대부분 이 조건을 만족할 가능성이 높다. 

치밀하게 격특 파티를 쓸 수밖에 없도록 만든 기믹
치밀하게 격특 파티를 쓸 수밖에 없도록 만든 기믹

특히 신규 도전 콘텐츠 종말의 환영은 격특 파티를 위한 접대의 장에 가깝다. 약점은 물론이고, 이번 스테이지 기믹 자체가 약점 파괴와 강인도에 완전히 집중되어 있다. 격특 조합 완성도에 따라 클리어 수준이 달라질 정도의 차이다. 

목표가 높은 유저라면 반디 캐릭터 및 전용 광추 획득과 화합 개척자 사용은 필수로 보이며, 또다른 핵심 파트인 '완.매'의 가치도 더욱 치솟을 전망이다. 격특만큼은 아니겠지만, '아케론'을 필두로 한 공허 파티 역시 강인도 깎는 능력이 강해 여전히 유용할 듯하다.

격특 파티 추천 멤버는 2.3 버전에서 모두 얻는 것이 가능하다. 갤러거는 워프 출현은 물론, 이벤트 '종이새 팡팡'에서 보상으로 얻는 4성 선택지에도 포함됐다. 화합 개척자는 스토리 진행으로 모두 얻으며, 이번 업데이트에서 비로소 6성혼 풀 업그레이드가 가능해진다.

스타레일 업데이트마다 인기 파티 콘셉트가 요동치는 가운데, 드디어 모든 퍼즐이 모인 격파 특수효과의 강력함과 유통기한이 궁금해지고 있다. 후반부 등장할 '제이드'가 추가 공격 파티를 강화시킬 수 있을지도 또다른 흥미 요소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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