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 수상, 아테네 올림픽 개막 공연한 DJ '티에스토'와 협업

호요버스의 신작 액션RPG ‘젠레스 존 제로’가 세계적인 DJ이자 프로듀서 ‘티에스토’와의 음악 컬래버레이션을 예고했다.

지난 20일 ‘젠레스 존 제로’는 공식 X를 통해 15초 분량의 티저를 공개했다. 짧은 영상과 소개 탓에 놓치기 쉽지만, 그래미 어워드 수상에 빛나는 DJ ‘티에스토’를 소개하고 있다.

티에스토는 2000년대 초 EDM 씬의 발전에서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 전설적인 인물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개막식에서 공연하기도 했다. 또한 존 레전드, 카쉬미르, 포스트 말론과 같은 유명 아티스트들과도 꾸준히 협업해 왔다.

컬래버레이션 음악은 게임 정식 출시 이틀 전인 7월 2일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외신 보도에 따르면 티에스토와 함께 유명 DJ 듀오 ‘루카스 앤 스티브’와의 컬래버도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젠레스 존 제로'는 그동안 호요버스가 선보인 다양한 게임 중에서도 음악을 가장 강조한 게임으로 특히 어반 판타지 세계관에 맞는 현대적인 감각의 음악을 다수 선보이고 있다. 이번 협업 또한 게임이 강조하는 경험의 몰입을 높이기 위한 일환 중 하나로 해석된다.

출시 전부터 ‘젠레스 존 제로’의 사운드트랙에 대한 유저 칭찬이 자자한 가운데 이번 협업으로 발표될 음악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젠레스 존 제로’는 7월 4일 PC, 모바일, 콘솔 멀티 플랫폼 출시를 앞둔 신작 액션RPG로 ‘공동’이라 불리는 재난에서의 생존과 모험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최근 글로벌 사전 예약 4천만 명 기록을 넘기는 등 올해 출시 게임 타이틀 중 최대 기대작으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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