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 출시 후 세계 19개 도시에서 순차 개최
'뉴에리두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인류 최후 도시의 매력 응축할까

서울 한강에서 호요버스의 새로운 대작이 다시 유저들을 맞이한다. 

신작 '젠레스 존 제로' 한국 공식 카페는 공지사탕을 통해 '리두 도시 관광 가이드'을 게재하고, 게임 출시 기념 대형 오프라인 행사 일정을 공개했다. 

세계 주요 도시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총 19곳 장소가 선정됐다. 상하이, 청두 등 중국은 물론 뉴욕, 로스엔젤레스, 하노이, 런던, 베를린, 도쿄, 서울 등을 무대로 한다. 구체적인 행사 구성과 프로그램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

한국은 7월 11일부터 14일까지 '뉴에리두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라는 이벤트 제목으로 열린다. 선정된 장소는 서울 올림픽대로 세빛섬이다. 호요버스는 재작년 '원신 2022 여름축제'를 약 일주일 동안 이곳에서 개최한 바 있다. 

'젠레스 존 제로'는  PC, 모바일, 콘솔 플랫폼으로 7월 4일 정식 출시된다. 문명 대부분이 파괴된 세계관에서 펼치는 도시 판타지 액션 RPG다. 최대 3명 캐릭터를 파티로 구성해 실시간으로 교체하면서 빠른 속도로 즐기는 전투가 특징이다.

행사 제목에 적힌 '뉴에리두'는 게임의 주무대가 되는 인류 문명 최후의 도시다. 유저는 로프꾼이 되어 여러 의뢰를 수행하고 괴물 '에테리얼'들을 물리치며 숨겨진 비밀을 밝혀나간다. 

게임 속에서 가장 친숙한 거점인 만큼, 세빛섬 행사 역시 이를 테마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유저들을 위해 준비될 것으로 보인다. 굿즈 판매나 코스프레 등 원신 축제에서 선보였던 인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도 오른다.

호요버스는 이번 축제 외에도, 자사가 서비스하는 5종 게임 세계관을 한 자리에서 만나는 복합 문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젠레스 존 제로가 출시 직후 '로프꾼'들의 모임에서 '호요버스 파워'를 재확인할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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