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업데이트 '사쿠라지마', 대형 콘텐츠에 유저들 환호
신규 팰, 아종과 새로운 건물과 지역... 벚꽃 핀 섬으로 떠나자

포켓패어의 ‘팰월드’가 신규 대형 업데이트 이후 다시 유저들로 북적이기 시작했다. 얼리액세스 버전의 부족한 콘텐츠에 게임을 떠났던 유저들이 다시 ‘팰월드’의 재미를 찾기 위해 발걸음을 돌렸다.

오늘 28일 스팀DB에 따르면 ‘팰월드’의 24시간 내 스팀 최대 동시접속자 수는 10만 명에 이른다. 평소 평균 2만 명 정도를 기록하던 유저 숫자가 약 5배 증가한 것이다. 유저들의 긍정 평가 또한 이어지고 있다.

1분기 출시 이후 콘텐츠 소모 속도가 유달리 빨랐던 ‘팰월드’ 유저들을 달랠 정도의 대형 업데이트로 많은 유저가 다시 게임에 푹 빠져들었다고 증언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의 주요 내용은 신규 섬 ‘사쿠라지마’와 처음 선보이는 팰과 기존 팰의 아종이다. 또한 새로운 진영 ‘달꽃단’이 등장해 지역 탑을 점령하고 있다. 신규 팰과 지역이 등장한다. 더 높은 레벨의 팰이 등장하는 만큼 캐릭터 레벨 제한도 올랐으며 새로운 제작식과 스피어도 추가됐다.

각 보스마다 하드 모드가 추가됐고 메테오 발사기를 포함해 7종의 무기, 팰 스킨 모자, 팰 해체 컨베이어와 같은 새로운 건물들도 선보인다. 그밖에 편의성 업데이트도 이뤄졌다. 대형 업데이트에 걸맞는 방대한 내용을 담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팰월드'의 최근 스팀 유저 평가는 '매우 긍정적'으로 3,800여 명의 유저 중 91%가 긍정 평가를 남겼다. 더불어 오늘 28일부터 시작된 스팀 여름 할인에서 25%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어 이번 여름 기간 더 많은 유저가 게임에 참여하리라 예측된다.

이번 업데이트로 지난 1월 기록한 스팀 동시접속자 수 200만 명 기록에는 미치지 못한 상황이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유저가 게임을 기다리고 있다는 점이 증명됐다.

개발사 포켓패어는 기존 우려와 달리 유저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개선을 통해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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