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검사' 집중 케어, 성능 아쉬웠던 스킬 일제히 상향
레거시 월드 +5룬 선택 상자, 리부트 월드 이벤트 퀘스트 등

‘리니지M’이 ‘에피소드 제로’ 대형 업데이트 이후 첫 정기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신규 클래스 마검사 스킬 상향과 더불어 기존 레거시 월드와 리부트 월드 성장 지원 혜택 등이 담겼다.

먼저 신규 클래스 마검사가 이번 패치에서 집중 케어를 받았다. 이번 에피소드 제로 업데이트에서 2년 만에 새롭게 추가된 신규 오리지널 클래스로 많은 유저의 기대를 받았으나, 실제 출시에서 기대와 달리 다소 아쉬운 성능으로 등장했다.

초반 성장 경험이 나쁜 직업은 아니었으나, 후반부로 갈수록 사냥에서 성능을 보여줘야할 ‘소닉 블레이드’와 ‘룬버스트’와 같은 독점기, 선점기가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이번 패치에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닉 블레이드의 스킬 우선순위를 조정하고 무기 사거리 초과 거리에서도 발동되도록 하는 등의 변화가 있다.

이번 패치에서 영향을 받은 마검사 스킬은 스킬 상위 등급을 포함해 총 12종이다. 소닉 블레이드는 앞서 설명한 대로 스킬 발동 매커니즘이 수정됐다. PvP 상대로도 돌진이 발동되며, 일반 공격 시에도 ‘룬 각인’이 발동되도록 변경됐다. 추가로 슈퍼 소닉의 일반 공격 시 발동률도 함께 상향됐다.

룬 버스트의 스킬 대미지 전반이 상향됐다. 일루전 카운터의 연속 회피 횟수가 증가했고 연속 회피 발동 오류도 함께 수정됐다. 일루전 카운터 전설 등급에 스턴 내성 옵션이 추가됐다.

트리니티 등급 전반 스킬 적중 효과가 개선됐다. 영웅 등급에서도 이제 타겟 고정 효과가 적용되도록 변했다. 스킬 쿨타임 효과가 증가 및 개선됐으며 최대 콤보 시 ‘룬 감옥’이 발동된다.

플라잉 소드의 스턴 적중 옵션이 상향됐으며 결정타 및 결정타 증폭 옵션이 추가됐다. 신화 등급의 댄싱 블레이드와 룬 스트라이크 두 개 스킬도 상향됐다. 스킬 적중 확률이 증가되고 최소 지속 시간이 증가됐다. 룬 스트라이크는 룬 마법진의 피격 판정이 제거됐다.

7월 3일까지 리부트 월드 전용 보급품 상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7월 3일까지 리부트 월드 전용 보급품 상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이번 패치에서는 리부트 월드와 레거시 월드 각각 일일 이벤트 퀘스트가 진행된다. 매일 갱신되는 일일 이벤트 퀘스트로 말하는 섬, 윈다우드 서버의 경우 45레벨 이상 캐릭터부터 진행할 수 있으며 아무 몬스터 100마리 처치가 목표다. 보상으로 말하는 섬 보급품 상자 1개를 획득할 수 있다. 보급품 상자는 일반 던전 충전석(이벤트) 3개와 드래곤의 고급 다이아몬드(이벤트) 1개를 지급한다.

기존 레거시 월드 서버는 60레벨 이상 캐릭터가 참여할 수 있는 아덴 용사의 전투 훈련 퀘스트가 부여되며 매일 아인하사드의 축복을 300개 이상 소모하는 것이 목표다. 보상으로는 아덴 보급품 상자(이벤트)를 제공한다.

보상으로 드래곤의 성수(이벤트) 1개와 빛나는 성장의 물약(10%) (이벤트) 3개가 주어지며 정해진 확률에 따라 추가 아이템 보상도 획득할 수 있다.

에피소드 기념 특별 제작은 기존 레거시 월드에만 적용된다.
에피소드 기념 특별 제작은 기존 레거시 월드에만 적용된다.

한편, 레거시 월드에는 29일부터 에피소드 기념 특별 제작도 추가될 예정이다. 5룬 선택 상자를 제작할 수 있는 에피소드 룬 선택 상자 계정 제작이 포함되어 이목을 모은다.  

‘리니지M’은 지난 19일 에피소드 제로 출시 직후 6시간 만에 유저 요구를 반영해 카드 수량 변경을 단행하는 소통 행보를 보였다. 이번 정기 업데이트에서 다뤄진 마검사 스킬 세트 변화도 유저 피드백을 충분히 반영해낸 모습이다.

2년 만에 출시된 오리지널 클래스 마검사에 유저 관심도가 높은 가운데 추후 업데이트 향방에도 관심이 모인다. ‘리니지M’은 에피소드 3주 차 업데이트에서 신규 던전 ‘혼돈의 개미굴’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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